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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교통사고

아침 출근길 날씨는 춥고
신갈부근 지나다가 빨간불이 들어와서
멈춰섰는데 우람한  덤프트럭이 브레이크가 말을 잘 안들어 내차를
밀어버렸다.

순간 이러다 죽는가 싶었다.
트럭이 쾅하고 부딪치고
앞에 뒸던  휴대폰이 차 뒤로
날라가고  손발이 떨리비 시작했다.

어떤 차가 앞에 비상 깜빡이를 켜두고
남자분이 내려서 괜챦으냐고 물어보고
119와 경찰서에 신고를 해주셨다.

잠시후 경찰서와 119가 도착하고
뭐가뭔지 모르게 정신을 차릴수가 없어서
가만히 있으니 119에서 오신분들이
잠깐 나의 상태보신다고 첵크하고
보험회사에서 나오면 현상태를 확인해야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였다.

상대방 트럭은 기사님이 오셔서 브레이크를 밝았는데 제동거리가 길어 뒤에서  차를 밀은것 같다고 했다.
좀있다 상대방 차량에서 가입한 보험회사에서 오고  100프로 상대방
과실이라고 말해줬다.

렌트카가 도착하고 차는 정비공장으로 가고  지금생각해보니 아까 비상깜빡이를 키고  119와  경찰서에 전화해주신분은
그냥 지나가는 분이었던 것 같다

명함을 주고 무슨일 있으면 연락주라고 하고 가셨는데 내 사고랑은 아무상관이 없는 분인것 같은데 바쁜 출근길
내가 여자이고 정신없어 하니 도와주려고 하신것 같다.

아직도 이렇게 도와주려고 하신분이 있다는게   그분의 마음이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