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하루종일 눈이 왔다가 그치고
왔다가 그치고를 반복한다.
추위는 계속되어 아파트
동파가
되서 추위에 떤다는곳도 나오고
저번주  위쪽에 용종수술을 하신
어머님은
부산형님 댁에서 퇴원하셔서 한번 더
수술결과를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셔야 된다고
 하신다.
울진시댁에선 한파 때문에 앞집에 계신분께
 보일라를 틀어달라고 부탁하셨다 하시면서 빨리 울진시댁에
가보셔야 할것 같으시다고
하신다.

입원기간이 길어지니 병원식사도 물려서 못 먹을것 같다.
자극성 있고 매콤한게 먹고 싶다.
가계는 선생님들이 열심히
하고 있는것 같은데
샵은 걱정하지말라고 일단 몸부터 회복하라는 선생님들이 있어서
감사하다
그래도 내 자리가 아닌 곳에 있으니 마음이 불편하다.
커피한잔 하면서 카페인 섭취하고 마음을 다시 다스리는중…
6시반 한참 바쁠 시간인데
이러고 있으니
딴 세상에 와 있는것 같다.
잠시 나와의 대화가
필요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