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여행

윤이가 타준 커피

어린이집 다니는 윤이가
방학을 해서 울산에서
엄마가 동생집에 올라오셨다

금요일까지 방학이라
봐 주기로 하셔서 잠깐 윤이도 볼겸
엄마도 볼겸해서  동생집을 가니
윤이는 노느라 삼매경이다

음악 틀어놓고 댄스도
추다가  색연필로 색칠도 하고
캐리어끌고
친구집 갔다 온다고 인사도 하고

할머니랑 같이 지내니 기분이 좋은것 같다
키도 부쩍  많이 크고
말도 또박또박 잘하고

좀 있다 보니
[고모… 커피 드세요]한다
[윤아 …커피 타 왔니?]
[커피~~ 무슨 커피야?]하니
[아메리카노 ]한다
[근데~커피잔 옆에 있는건 뭐야?]하니
[쿠키예요]한다

[알겠어~~윤아~
작은고모 커피 잘 마실께
고마워~~]하니
[응~~]한다
조카가 타준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커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