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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틱 전문칼럼

웨딩시즌.효과적인 신부관리 노하우는?

가을은 본격적인 웨딩시즌이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들은 결혼식이 일생에 한 번뿐인 소중한 날인 만큼 피부 관리와 웨딩드레스가 돋보일 수 있는 드레스라인 케어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상담을 하다보면 예비신부들의 주된 관심사는 웨딩 드레스 라인이 아름답게 돋보일 수 있도록 돕는 드레스라인 케어와 작고 슬림한 얼굴 그리고 화사한 피부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예비신부들이 관리에 앞서 흔히하는 질문은 '예비신부 관리는 언제 시작하는 게 좋냐'는 것이다. 예비신부 대부분이 웨딩 촬영 한 달 전에 숍을 찾는데, 전문가들은 보통 3개월 전부터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예비신부에게 필요한 피부 관리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첫 손에 꼽는 것은 바로 수분 공급이다. 가을은 밤낮의 일교차가 크고 피부의 각질이 쌓여 피부층이 과각질화 되면서 건조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특히 예비신부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코르티솔(코티졸) 호르몬이 분비돼 호르몬 균형이 깨질 수 있다. 이는 피부 트러블과 성인성 여드름을 동반하고 모공을 확장시키며 피부가 예민해져 피부 붉음증을 동반할 수 있는 요인이 된다.

이에 따라 주 1회 정도 각질을 제거하고 피지조절 케어와 함께 충분한 수분 공급 및 예민한 피부에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줄 수 있는 보습 케어가 중요한 것이다. 밤 사이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줄 수 있는 수면팩을 사용하는 것도 피부가 좋아지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다음은 얼굴 윤곽 관리다. 웨딩드레스에 어울리는 작고 또렷한 얼굴 라인은 뭉친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 주기적인 마사지를 실시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턱쪽의 교근과 씹는 저작근, 광대뼈 주변에 있는 상악과 하악사이의 림프선을 배농해주는 관리법을 통해 슬림하고 아름다운 얼굴 라인을 가질 수 있다.


작고 슬림한 얼굴, 촉촉한 피부와 함께 예비신부들이 신경쓰는 또다른 관리는 드레스라인 케어다. 드레스라인 케어는 목선과 연결되는 어깨선과 팔뚝으로 이어지는 부분을 슬림하게 만들어 주는 관리를 일컫는다

몸의 군살과 더불어 팔뚝살은 운동만으로 단기간 효과를 보기 힘든 반면, 어깨의 승모근과 어깨와 연결되는 목선의 사각근, 팔뚝 윗부분의 삼각근근육의 뭉친 부분을 이완해 관리하는 드레스라인 케어를 실시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림프마사지를 함께 병행하면 더욱 도움이 된다. 부종과 셀룰라이트를 완화해주는 림프마사지는 어깨와 팔뚝의 군살을 완화시켜 탄력있고 아름다운 드레스라인을 만들어 준다.


림프는 인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순방향으로 배농이 되지 않고 역방향으로 막히게 된다. 이런 경우 세포 사이에 수분이 정체돼 부종이 동반되고 바디라인은 슬림해지지 않는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생활습관이 최고의 날, 최고로 아름다운 모습을 꿈꾸는 예비신부들에게 있어서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예비신부에게 필요한 관리를 통해 빛나고 아름다운 10월의 주인공이 되길 기대해본다.

글_최정숙 
메디스파 스토리W 전문점,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 위치한 동탄 피부관리실 '휴에스테틱'을 운영하며 외면과 내면의 미(美)가 조화될 수 있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고 있다. 문제성피부, 얼굴축소. 골반교정. 체형교정, 신부관리 등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