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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틱 전문칼럼

[동탄피부관리]피부장벽 강화를 위한 겨울철 피부관리법은?

피부는 인체 내 근육과 기관을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또 외부의 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보호 작용, 체온을 조절하는 체온조절 작용, 피지를 생기게 하고 땀의 배출을 도와주는 분비 작용, 외부로부터 상처가 생겨도 다시 세포를 재생시키는 재생 작용 등 역할을 한다.

피부 구조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 최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피부장벽`은 피부의 가장 바깥쪽에 위치한 표피상층부의 각질층을 의미한다. 즉 피부장벽에 의해 피부의 색과 수분·보습력, 피부결이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피부의 수분·보습량이 평균 35~40%정도일 경우 우리는 이를 `건강한 피부`라고 말한다. 반대로 피부의 수분·보습량이 10% 이하로 떨어지면 피부는 건조해지고 각질층이 두꺼워지며 피부건조증, 가려움증 등이 동반하게 된다. 

그렇다면, 피부장벽 강화를 위한 겨울철 피부 관리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겨울은 계절의 특성상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피부의 수분량을 떨어지게 한다. 따라서 세안 시에는 pH 5.5 정도를 유지해주는 약산성의 세안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세안할 때 뽀득뽀득 소리가 날 만큼 깨끗이 세안하는 습관을 가진 경우 과도한 세안으로 인해 피부의 수분이 줄어들고 세안제에 포함된 계면활성제로 인해 피부가 더 예민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과도하게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습관 역시 자제하는 것이 좋다. 샤워를 할 때도 마찬가지다. 뜨거운 물로 하는 세안이나 샤워는 피부장벽을 더욱 약화시키고 피부 속 수분을 더욱 빼앗아버리는 원인이 되므로 세안 시 물 온도는 20도 내외가 적합하다.

피부 보습을 위한 화장품으로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하이드록시산, 지방산 성분이 함유된 수분크림을 추천한다. 피부의 보습을 유지해주는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함유된 제품은 피부의 수분·보습량을 40% 이상인 상태로 유지시켜 `피부장벽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실내습도도 중요한 체크 요인이다. 겨울철은 히터의 사용으로 실내온도가 올라가고 실내의 수분·보습량이 떨어져 피부건조증과 가려움증이 생기기기 쉽다. 또 피부를 긁는 습관은 피부장벽을 약화시켜 아토피피부나 피부의 염증을 유발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습도를 60% 정도로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다. 

 
다가오는 겨울,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피부장벽 강화를 위한 세안, 스킨케어, 생활 습관을 가져 촉촉하고 윤기나는 건강한 피부 미인이 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