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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윤이가 입원해서 아팠어요


조카 윤이가 입원했네요~

제게는 너무 예쁘기만한 조카 최윤이집에서 할머니랑놀다가 이쑤시게에
찔려서 고막이 찢어졌어요
수원성빈센트병원에서 고막치료받고
입원했어요~~

엄마는 할먼니가되서 얘기도 제대로 못본 불찰이라며 속상해 하셨고첫날엔 귀에 염증이 생겨서 피고름이 나서 윤이가 울고 처음으로 링거를 맞으니 손에 바늘로 주사도맞고 하니 엄마도 미안한 마음에 어쩔줄 모르시더라구요~~

입원하고 병실에만있으니 운동화신고 이렇게 창가에 올려달라고해서 이러고 놀고있네요~~다행히 고막은 시간이 지나면 재생된다고하니 걱정이 좀 덜됐어요~~

침대에서 자다가 뒹굴뒹굴하고 자는데 링거줄이랑 엉킬까 신경쓰시고 또 침대에서 떨어질까봐 신경쓰느라 엄마도 힘들어보였네요~~

토요일마치고 병원에 들러서 윤이랑 놀아주고 엄마랑도 수다도 떨고 했네요

다행히 지루하고 힘드는데도 할머니손잡고 병실마다 잘돌아다니고 인사도 잘해서 병실에 입원하신분들이 쏘세지도 주시고 과자도 주시고해서
사랑을 듬뿍 받는다고 하네요~


정말 아기들이 다쳐서 병원에 입원하는 일은 없어야 할까봐요~~
지금은 퇴원하고 다시 씩씩하게 잘지내고있어서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