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시장]용인시장 장날 오일장 나들이

비오는 일요일 이사하고 정신이 없다가
동네어정가구단지 들러서 커텐 알아 보러 갔다가 마침 용인시장  오일장 장날이라
용인시장에 들렀네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다들 배가 고파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시장 안쪽으로
들어갔어요

하천변을 따라 걸어가다 보니
엄마가 걸음을 멈춘곳은
메밀전 파는곳이네요

메밀전병이랑 잔치국수하나
메밀전 하나 주문하고  후다닥 먹고
시장나들이 했어요

참기름 파는곳도 보이구요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네요
재래시장이 아직 이렇게 있다는게 신기해요

용인시장은 주차하기가 좀 힘들어서
주차할때마다 헤메게 되네요
대신마트보다 물건값이 엄청 싸서
주차가 힘들어도 볼거리도 많고
파전을 먹어도 더 맛있는것 같아요

엄마는 우리집 열무물김치 담아주신다고
열무랑 빨간고추.무우랑 사구요
남편은 노가리 사구요

저는 마른멸치 샀어요

오는길에 호박잎쌈도 사구요
용인시장 오일장 한번씩 나들이 할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