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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아구지리탕]해장국에 딱!!

아구지리탕/아구지리탕 만드는법/
토요일 퇴근~
남편님께서  며칠 전부터 아구를 사왔는지
계속 아구지리탕을 말하더니
오늘은 냉장고에서 아예  아구를 꺼내더니
아구지리탕을 끊이라 한다
헉!!!

식당에 가서 아구찜은 맛있게 먹어봤어도
아구지리탕은 끊여보지 않았는데
분위기를 보니 오늘은 꼭 끊여야 될 것 같은 분위기라
도전해 보기로 했다

냉장고를 보니 다시마가 떨어져서
파뿌리랑 멸치랑 표고버섯을 넣고
육수를 먼저 냈다

파랑 청양고추랑 표고버섯을 썰어놓고

아구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
끊는물에 데쳐서 소쿠리에 담았다

아구는 먹으면 맛있지만 미끌거려서
만지기가 내키지는 않은것 같으다

살짝 데쳐 놓으니  꼬들거려 지는것 같으다

콩나물을 씼어서 놓고

멸치육수에 아구를 넣고
팔팔 끊이다가  썰어놓은  표고버섯이랑
파랑  청양고추랑 콩나물을 투하~~

국간장 조금 넣고 새우젓으로 간 맞추면 끝~국간장은 많이 넣으면 국물이 탁해지므로 새우젓이나 왕소금으로
간 맞춰 쥐야 함~
시원한 아구지리탕~
내가 했지만 맛있음~

해장국으로도 좋은 아구지리탕~
맑은국물이 깔끔하고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느껴져서 밥 한그릇 뚝딱하는
토요일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