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샵을 출근했더니
실장님이 [원장님~어제 김나연 고객님이
원장님이랑 우리 먹으라고 쵸콜렛이랑
바나나우유 주고가셨어요. ]
한다.
어제는 학교 가는 날이라 목요일마다 샵에 없다 보니 목요일만 방문하시는 고객님이신 경우 못 보는 경우가 많다.
날씨도 춥고 올 한해가 다가고있는데 나연님이랑 시간되면 맥주라도 한잔해야지 하는데 연말모임도 많고
시간이 서로 안맞아 한번 봐야지 하면서도 못 봤는데 아침에 선생님들이랑 모닝커피 마시면서 쵸콜렛이랑 바나나우유를 보니
나연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와서
기분이 좋다.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지만 나는 내가 하고있는 테라피스트라는 직업이 참 좋다.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가슴 따뜻한 좋은분들을 만나게 되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마음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고 교감하는 것이 참 소중하고 특별한 경험이다.
내가 하는 일을 통해 내 삶이 더 정신적으로 풍족해짐을 느낀다.
내년에도 늘 이자리에서 내가 하는일을 사랑하고 내 자신을 사랑해야겠다.
내 주변에 나와 인연이 된 모든사람들을 더 사랑하는 2018년이 되어야겠다.
'일상.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삼나무 사이드 테이블 (0) | 2018.01.06 |
---|---|
새해엔 떡국이죠~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0) | 2018.01.01 |
[부산자갈치시장]횟감 신선도 짱!! (0) | 2017.12.26 |
울 아들 생일날!! (0) | 2017.12.26 |
2017.12.17서울둘레길 센티마노마음길 12코스 (0) | 2017.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