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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틱 전문칼럼

[최정숙 원장의 뷰티칼럼 ]슬림한 어깨를 위한 화난 승모근 잠재우기

[이데일리 뷰티in 문정원 기자]슬림한 어깨, 날씬한 팔뚝과 길고 쭉 뻗는 하체는 여성의 S라인과 여성미를 부각시켜주는 중요한 요소다. 이렇듯 뒷태미인이 되기 위한 상체 다이어트와 하체슬리밍은 여름철만 되면 여성들이 특히 관심을 갖게 되는 부분이다.

 

 

 

 

 사진출처:픽사베이
그러나 하체슬리밍을 위해 동탄피부관리실(동탄신부관리·동탄체형관리) 동탄휴에스테틱을 찾아오는 고객과 상담을 하다보면 하체의 경우 코끼리다리와 코끼리발목 등으로 인해 다리부종을 동반한 경우도 쉽게 보게 된다. 

승모근(어깨) 근육의 경직으로 솟는 어깨는 어깨선이 예뻐 보이지 않게 될 뿐만 아니라 노출된 옷을 입게 되는 여름에는 유난히 신경이 쓰이게 되는 부분이다. 그렇다면 화난 승모근을 잠재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 노하우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화난 승모근을 제대로 케어하고 바로잡아 주면 거북목증후근과 얼굴 안면비대칭을 예방할 수 있고 신부관리(웨딩드레스라인관리)시 슬림하고 매끄러운 어깨라인을 만들 수 있으며 팔뚝 살도 슬림하게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경추로 연결된 흉쇄유돌근의 순환이 좋아져 림프배농이 잘되며 얼굴선까지 예뻐지는 일석사조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승모근은 상부승모근, 중부승모근, 하부승모근으로 이루어져 있다. 상부승모근은 근육의 뭉침이나 근긴장이 올 경우 가장 먼저 근육의 수축이 오는 근육이다. 상부승모근의 근육이 솟아 근육이 뭉쳐있는 경우는 ‘견정혈’과 ‘거궐혈’을 반드시 풀어주어야 한다.승모근의 근긴장으로 인해 좌우어깨 높이가 틀린 경우는 얼굴안면비대칭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며 얼굴근육 중 턱관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얼굴의 교근과 측두근도 케어해주는 것이 좋다.

 

중부승모근의 근육뭉침은 어깨의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근의 방향이 수평이라서 승모근 중 ‘가장 힘이 세다’고 할 수 있다. 관리시 승모근을 강화해 주는 케어가 필요하며 양손을 뒤로하여 깍지를 끼어 준 뒤 위로 올려주는 동작은 중부승모근을 강화시켜 주고 어깨와 척추를 바로잡아주는 동작이므로 시간이 날 때마다 자주해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취침 시 옆으로 돌아누워 자거나 엎드려 자는 자세는 승모근 근육의 긴장과 좌우어깨 높이가 불균형해지는 원인이 되므로 바로 누워서 자는 수면자세를 권장한다. 승모근은 팔뚝(상완이두근 상완근.상완삼두근)이 두꺼워지는 현상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인체의 근육이 상호보완작용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한쪽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한 쪽에도 문제가 생기게 된다. 상완이두근은 ‘천부혈’, ‘협백혈’과 ‘척택혈’을 찾아 근육의 반대방향으로 케어해 주면 뭉친 팔뚝의 근육이 풀어지는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팔뚝이 슬림해 지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승모근 상부섬유가 굳어있으면 팔이 위로 올라가지 않기도 하는데 이는 상부섬유가 90도~150도 회전에 관여하기 때문이다. 또한 승모근의 근육이 굳어져 있다고 해서 승모근만 관리하는 것보다는 연결된 근육인 쇄골과 흉골로 이어지는 대흉근관리까지 함께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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