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엄마가 울산에서 올라오셨다
엄마는 몇년전 뇌출혈로 쓰러지신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으신다.
검사하러 오신겸 동생집에 들렀는데
동생이 엄마편에 과메기를 보내왔다.
언니집에서 형부네 식구들과
우리식구와 엄마랑 오랫만에 과메기로 저녁식사를 했다
간만에 본 경대는 벌써 중3인데 키가 제법 컷다.언제 크나했더니 한눈에도
쑥쑥 자란다.
언니가 김치전을 하다가 명진이에게 바톤터치하고 경대랑 둘이서 김치전을 하고 언니는 닭뽂음탕을 따로 하고 있다.
가까이 살아도 다들 바쁘다 보니
이렇게 밥 한번 먹기도 오랫만이다.
배추잎에 김이랑 마늘이랑 고추얹어서
과메기 쌈싸먹으니 과메기가 잡내도 안나고
꼬들거리는 식감이 제대로다
과메기 핑계로 모이니 형부랑 남편은 담근술이라면서 복분자주랑 술으로 계속 손이 간다.
대학원기숙사 간 경주도 간만에 보니
좋기만하다ㅎㅎ
다들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생활하니 보기도 좋고 맛난것 먹으니 기분도 좋은 하루다ㅎㅎ
'일상.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칠성시장 그릇쇼핑 (0) | 2018.12.18 |
---|---|
[대구 똥집골목] 똥집을 잘아는 남자 (0) | 2018.12.18 |
비오는날 덕수궁 산책 (0) | 2018.11.09 |
[산본피부관리]산본에스라인 다녀왔어요!! (0) | 2018.11.06 |
화전초등학교19회 동창회 후기 (0) | 2018.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