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여행

비오는날 덕수궁 산책

비오는 목요일
종로에서  근육학 수업마치고
덕수궁을 갔다.
오경희윈장님께서 저번주
인사동이랑 삼청동을  같이 다니시다가
이버주는 덕수궁이랑
미술관을 들러보고 싶다하셔서
따라나섰다.

비는 추적추적 하루종일 내리는데
덕수궁 근처 돌담길을 걷다가
덕수궁안으로 들어갔다.
덕수궁관람로는 1000원
착한가격이다.

덕수궁안 국립현대미술관도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어제는 휴관이다.
비가 계속와서 송인순대표님과 우산을 쓰다가
매점에서 우산을 하나사서
덕수궁안을 걸어다녔다.

비가오는데도 외국인들도
제법 보이고 시청앞에 이렇게 예쁜 궁이 있어서
덕수궁안에서 도심건물을 보니
예쁘고 새롭게 느껴졌다.

단풍이 든 하늘과 덕수궁뷰가 너무
예쁘다.
비가와서 문에 젖은 단풍이
아직은 가을이라 말하는 듯하다

단풍이 예쁘게  물든
덕수궁은 굳이 말을 안하고 걸어도
가을의 분위기에 취하고
노랗고 빨간 단풍에 취해
마음이  센치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