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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대구 똥집골목] 똥집을 잘아는 남자

동창 수미가 아버님상을 당해
대구에 내려갔다.
장례식장을 가보니  규리 아버님 돌아가신 장례식장과 같았다.
동창친구들과  헤어지기아쉬워서 대구 닭똥집골목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

대구에 사는 기훈이랑명자
울산에서 온  진경이
부산에서 온 경옥이
대구친구은영이랑 같이 맥두한잔 하러갔다.

여기는 특이하게 닭똥집골목이라고 한다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가 편하다.
닭똥집이 그냥 손질해서 막창처럼 구워먹는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치킨처럼 나왔다.

치킨으로 치면 간장치킨.양념치킨.후라이드치킨 같다고나 할까~~
무우도 나오고   샐러드도나와서 느끼함을 잡아주고 닭동집 특유의 꼬들거리는 식감이 괜챦다
한마디로 먹을  하다.

물기없이 오징어를 바삭하게 튀겨나온 오징어튀김은 오징어향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바삭거리고   쫀득거려서   맛있다.

기훈이가 하나하나 가위로 잘라서 준다.
얼굴이 동안이라 했더니 살5키로 빼서
다음에 나타날거라 한다.
간만에 만난 동창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다. ㅎㅎ

#대구닭똥집골목.#똥집을잘아는남자

분위기 굿~~
맛도 굿~~